▲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5일 오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무역기구(WTO)가 차기 사무총장 선출과 관련해 1라운드 결과를 18일(현지시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WTO 사무국은 17일 "금요일(18일) 오전 비공식 일반이사회, 대표단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이사회에서 데이비드 워커 WTO 일반이사회 의장이 사무총장 선거 1라운드 통과자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발표를 21일 시작하는 주 중에 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달 1일부터 사무총장 자리가 공석인 만큼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무총장 선거에는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8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1라운드에서 선호도가 낮은 3명이 탈락하고 나머지 5명이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최종 결정은 늦어도 11월 초순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