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제주도청 페이스북)
수도권을 방문한 제주도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제주도청에 따르면 4~9일 수도권을 방문했던 A 씨 일가족 3명이 전날 오후 9시 50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 54번째 확진자 A 씨는 11일부터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돼 14일 오전 9시 30분께 B 씨, C 씨와 함께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았다. 이후 자가격리 도중 3명 모두 오후 9시 50분께 최종 확진판정이 내려졌다.
제주도 55번째 확진자 B 씨는 현재까지 무증상이며, 제주도 56번째 확진자 C 씨는 14일부터 기침과 두통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
제주도청은 일가족 3명 모두 자택 격리 됐으며, 15일 오전 8시께 제주대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청은 자택 내·외부 방역소독과 역학조사에 착수했으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신속히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