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장미여사 김연자 (출처=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장미여사’의 정체가 가수 김연아로 밝혀졌다.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36대 가왕의 자리를 놓고 4명의 복면 가수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는 ‘숨은그림찾기’가 가수 안성훈을 꺾고 가왕 결정전에 올랐다. 이어진 가왕 방어 무대에서 가왕 ‘장미여사’는 케이윌의 ‘니가 필요해’를 선곡해 명불허전의 무대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12표를 얻은 ‘숨은그림찾기’가 새로운 가왕으로 올라섰다. 아쉽게 가왕 방어에 실패한 ‘장미여사’는 트로트 여왕 김연자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김연아는 “매번 새로운 무대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스러웠다. 집에서 연습만 했다”라며 “오늘도 울었다. 이 자리가 감명스러웠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자리지 않냐”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은 김연자를 꺾고 가왕 방어에 성공한 ‘숨은그림찾기’의 유력 후보로 가수 김혜림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