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김소원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026억 원, 영업이익 175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웃도는 분기 최대의 실적을 예상한다”며 “고객사의 8세대 신규 OLED 공장 가동이 7월부터 정상화해 현재 월 60K 규모로 가동하고 있고, 아이폰12의 OLED 채용 확대와 갤럭시 Z 폴드2 출시에 힘입어 이녹스첨단소재 OLED 사업부의 호실적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21년은 전 사업부의 실적 성장을 예상하나, ‘중소형 및 대형 OLED 시장 확대’와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디지타이저 채용 확대’가 실적 성장을 주도해 매출 4418억 원, 영업이익 585억 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한다”며 “7월부터 가동 중인 고객사의 신규 대형 OLED 공장 캐파는 현재 월 60K→내년 3분기 90K 규모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플렉서블 OLED 스마트폰의 침투율 또한 아이폰 및 중국을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부터 중소형 및 대형 OLED의 소재 공급량 증가에 따른 실적 강세가 전망되고, 2021년 또한 사상 최대의 실적이 기대됨에 따라 현시점에서 적극적인 매수를 추천한다”며 “‘지속적인 소재 국산화 수혜’, ‘폴더블을 포함한 중소형 OLED용 소재 공급 확대’, ‘대형 디스플레이용 소재 다변화’ 등 앞으로 기대되는 모멘텀이 더욱 많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