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7일 China Ocean Resources Co., Limited(中國遠洋資源有限公司, 이하 중원어업)의 주권 상장예비심사청구서 및 동 첨부서류에 대해 심사한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중원어업은 2007년 8월 홍콩에 설립된 지주회사로 추재신(싱가폴 국적)씨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복건성에 소재한 복건성연강현원양어업유한공사(연강어업)를 100% 자회사로 두고 있다.
연강어업은 1995년 5월에 설립된 원양어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인도양 공해상에서 도미류, 상어 등 심해저층어종을 어획해 판매하고 있다.
중원어업의 2007년 기준 매출액은 368억원(3억900만 이하 홍콩달러)억원이고 당기순이익은 143억원(1억2000만 홍콩달러)을 달성했으며 자산총계는 499억원(4억1500만), 자본총계는 238억원(1억9800만)이다. 도한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198억원(1억5700만), 반기순이익은 39억원(2800만)을 기록했다.
중원어업은 향후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주당 공모가액은 3200~3800원, 상장주관사는 현대증권이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외국기업은 화풍집단지주회사(상장완료)와 연합과기공고유한공사(공모진행중) 등 3개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