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
서울에서 하루 신규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째 100명 이하로 떨어졌다.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확산세가 누그러졌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24시간 동안 신규로 집계된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는 94명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발생 코로나 확진자 누계는 3961명이다.
발생원인별로 보면 교회발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졌다. 노원구 교회 관련 6명(누적 7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5명(누적 615명), 노원구 빛가온교회 1명(누적 31명), 순복음 강북교회 관련 1명(누적 19명) 등이다.
이밖에 도봉구 운동시설 관련 4명(누적 5명), 동작구 카드 발급업체 4명(누적 16명), 광화문 집회 관련 3명(누적 87명), 성북구 요양원 관련 3명(누적 4명)이 신규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타'로 분류된 환자는 26명,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조사 중인 환자는 20명 추가돼 총 66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