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금상 5개 등 12개의 대통령상을 받아 품질혁신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동서발전은 이달 24~28일 대구 EXCO에서 열린 ‘제46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현장 개선·환경 품질·제안사례 등 총 6개 분야에 출전해 금상 5팀, 은상 2팀, 동상 5팀 등 총 12개의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및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 확대에 따라 서면심사로 진행됐다.
품질분임조란 조직 구성원 스스로 품질과 관련된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속적 모임을 갖는 자주적 소집단을 말한다.
금상을 받은 콘트롤 분임조는 ‘증기터빈 급수공정 개선으로 고장 건수 감소’란 주제로 설비 신뢰도 제고를 통한 무고장 기반을 구축, 연 7700만 원의 유형 효과를 거두는 등 우수성과를 자랑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공기업으로써 안전우선과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핵심 가치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영진의 강력한 경영혁신 및 현장개선 의지와 더불어 과제선정부터 활동지원, 성과보상 제도까지 체계적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전 혁신을 위한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일본에서 개최된 국제품질분임조 대회에 출전해 금상 2개를 수상, 4년 연속으로 금상을 받는 등 국제적으로도 품질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오는 12월 방글라데시에서 개최될 국제품질분임조 대회에서도 전 사업소의 4개 팀이 출전해 품질경영 우수사례와 개선 노하우를 전 세계에 전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