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민주 새 지도부, 위기극복 선봉서고 야당과 협치해야"

입력 2020-08-29 14: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사말 하는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인사말 하는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새로 선출될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이 먼저 하나가 되고 위기극복의 선봉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전당대회에 보낸 영상 축사를 통해 "다시 한번 의지를 갖고 신발 끈을 조이고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이 먼저 하나가 되고 위기 극복의 선봉이 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과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경제 상황도 여전히 위중해 하루빨리 위기를 이겨내야 한다"며 "지금이야말로 다시 저력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방역 성공과 함께 경제 위기도 반드시 극복할 것"이라며 "한국판 뉴딜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선도 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로 믿고 단결해 민주, 인권, 평화, 국민 안전같이 우리 당이 전통적으로 강점을 발휘한 분야뿐 아니라 민생과 경제, 안보, 국방, 외교에서까지도 능력과 비전을 갖췄음을 증명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올해 전대가 '초미니 언택트'로 진행된 것에 대해선 "민주주의의 모범"이라며 "당이 만드는 새 역사가 자랑스럽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창당 65주년의 정통 민주주의 정당,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가고 경제개혁을 이끌어 온 민주당의 일원임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모두 하나 돼 새로운 각오로 함께 뛰자"고 강조하며 축사를 맺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최강야구' 문교원·유태웅·윤상혁·고대한·이용헌 "그냥 진짜 끝인 것 같아" 눈물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77,000
    • +0.87%
    • 이더리움
    • 3,547,000
    • +4.29%
    • 비트코인 캐시
    • 456,200
    • +1.02%
    • 리플
    • 785
    • +0.77%
    • 솔라나
    • 192,900
    • +1.47%
    • 에이다
    • 485
    • +4.75%
    • 이오스
    • 699
    • +2.49%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00
    • +2.66%
    • 체인링크
    • 15,320
    • +4.36%
    • 샌드박스
    • 370
    • +1.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