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포인트(+0.59%) 상승한 841.3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702억 원을, 외국인은 604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1179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운송(+7.7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부동산(+5.31%) 숙박·음식(+2.5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오락·문화(+1.89%) 건설(+1.65%) 전기·가스·수도(+1.52%)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상장 중국기업(+10.83%), 물류(+8.72%), 전자결제(+7.28%), 제지(+4.81%), LBS(+4.4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교육(-2.39%), IT(-0.73%), 헬스케어(-0.54%), 주류(-0.37%), LED(-0.31%)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메드팩토가 6.19% 오른 10만2900원을 기록했으며, 메지온(+5.83%), 휴젤(+4.86%)이 상승한 반면 솔브레인(-3.60%), 씨젠(-3.26%), 동진쎄미켐(-2.31%)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지어소프트(+21.65%), 링네트(+20.73%), 슈펙스비앤피(+19.7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시스웍(-28.18%), 필로시스헬스케어(-14.02%), 바이오리더스(-12.74%) 등은 하락했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30.00%), 삼륭물산(+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819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38개다. 9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4원(-0.11%)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15원(-0.27%), 중국 위안화는 173원(+0.1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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