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 화보가 여심을 사로잡았다.
정경호는 최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 진행한 화보를 통해 '슬기로운 의사생활' 극중 김준완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의, 느와르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깊은 눈빛과 남성미를 드러냈다.
좋은 배우가 되고 싶어 계속 연기를 한다는 정경호는 "좋은 배우가 되려면 먼저 좋은 사람이어야 해요. 좋은 생각과 말을 할 줄 알아야 그게 연기로 표현되는 것 같거든요"라고 소신을 밝혔다.
만약 다시 20살을 맞이할 수 있다면 뭘 하고 싶냐는 질문에는 "전 지금이 좋아요. 만약 20살로 돌아가서 지금까지 해온 작품들을 또 하라고 하면 돌아가고 싶은데, 새로운 걸 해야 한다고 하면 싫어요. 이때까지 해온 작품과 현재의 삶에 감사하고 만족해요"라고 말하며 뼛속까지 배우임을 증명했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종영 후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정경호는 "시즌1이 끝나면서 감사했던 건 아직 드라마가 끝난 게 아니라는 거였어요. 색다른 경험인 것 같아요"라고 밝히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경호 화보에 네티즌은 "카리스마 넘친다", "수영이 반한 분위기", "한국의 제임스딘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83년생인 정경호는 올해 나이 37세다.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수영과 지난 2014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