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오는 7일부터 3일간 '와인 창고 대 방출전'을 열고 프리미엄급 고급와인을 포함해 700여종, 5만병의 와인을 30∼50% 할인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환율 인상으로 와인가격이 상승하고 있어서 이번 창고 방출전이 최고의 쇼핑 찬스가 될 것"이라며 "20만원대 그랑크뤼 와인부터 1만원 이하 저가 와인까지 상품 종류도 다양하다"고 말했다.
프리미엄급 와인 특가상품으로 샤또 레오빌라스가스'95(22만6500원), 라트리시에 샹베르땡'92(13만5000원), 샤또 딸보'04(9만9000원)등이 있으며 각각 20병 한정으로 판매한다.
그 밖에 샤또 라 꼬망드리'06, 라비에르훼름루지'06, 오드펠로호 까베르네쇼비뇽'04, 베르티악보르도루즈'04 등은 1만원, 샤또 다벵샹'05, 마콘빌라쥐'05, 샤또르브륄 와이너트 카버네쇼비뇽'00, 샤또 그랑리져브'07 등은 2만원, 하디우무 쉬라즈'01, 샤또 베라레이요'01 등은 3만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유지훈 와인 바이어는 "지금보다 환율이 낮았던 10월 이전에 수입한 와인들을 모아서 대형 행사를 준비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