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가 27일 장 초반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겨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 독감 유행을 대비, 한 번의 검체 채취로 두 질환을 동시에 판별할 수 있는 검사키트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43분 현재 바디텍메드는 전 거래일 대비 29.84% 급등한 2만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올해 연중 최고치다.
전날 바디텍메드는 코로나 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한 번의 검체 채취로 두 질환을 동시에 판별할 수 있는 'Flu SC2 멀티 PCR(유전자 증폭) 검사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진단키트는 동결건조 방식으로 생산돼 상온 배송 및 보관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또 PCR 검사 용기에 시약을 담은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환자로부터 채취한 샘플만 넣어주면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절차가 간소하고 오류 가능성이 적어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바디텍메드는 해당 키트의 임상시험계획 승인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 허가 획득을 추진 중이며 미국과 유럽 시장의 판매 시기도 조율 중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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