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혜, 태풍 바비 상륙한 제주도 상황 언급 "비바람 강해…처음 느껴보는 위력"

입력 2020-08-26 15:56 수정 2020-08-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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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다혜 인스타그램)
(출처=정다혜 인스타그램)

배우 정다혜가 태풍 바비가 상륙한 제주도 상황을 언급해 눈길을 사고 있다.

정다혜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 들어보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소리를 듣고있어요. 태풍 바비 정말 엄청난 위력이에요. 다들 조심하세요... #태풍 바비 #엄청나 #무서워 #처음 맞는 태풍 #무사히 지나가길"라는 글과 함께 제주도의 현재 상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다혜는 태풍이 오기 전 바다 앞 모래사장에 앉아 노는 딸을 걱정어린 눈으로 바라봤다. 또 다른 사진에는 비바람으로 위태롭게 흔들리는 나무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샀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사진으로 봐도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전해진다", "제발 무사히 지나가길", "태풍 피해 입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제8호 태풍 바비의 현재 위치(오후 3시 기준)는 제주도 서쪽 약 200㎞ 해상에서 시속 22㎞로 북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45hPa, 최대풍속은 시속 162km(초속 45m)다.

바비는 이날 오후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밤부터 27일 새벽까지 서해상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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