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파고스에서 무슨 일이…중국 민폐, 규정 위반·꼼수 조업 의혹

입력 2020-08-26 14: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1 방송화면 캡처)
(출처=kbs1 방송화면 캡처)

국내 선반 안전에 위협을 주는 중국 어선의 민폐가 갈라파고스에서도 벌어지는 모양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갈라파고스 근처에서 조업하는 어선 325척 중 절반가량인 149척이 어느 순간 위성 장비를 껐다.

에콰도르 당국의 설명에 따르면 어선의 대부분은 중국 국적이다. 오스왈도 하린 에콰도르 국방장관은 공해상에서 이 어선들이 위치 추적 장치를 끄는 행위는 지역수산관리기구 규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갈라파고스 배타적 경제수역 바깥에서 중국 국적의 대규모 어선단이 포착된 것은 지난 달이다. 이들이 EEZ를 침범하지는 않고 조업을 하는 것은 불법으로 볼 수 없다. 다만 어류가 EEZ에서 공해로 넘어오는 순간 싹쓸이 등 일종의 꼼수를 부릴 것이 우려되기도 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중국 선박의 불법 조업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는 중국 어선 불법조업이 우리 어선 안전에 지속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어 28일부터 어선안전조업법이 실시되는 등 정부에서는 대비책 마련에 나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43,000
    • -0.47%
    • 이더리움
    • 3,455,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452,800
    • -0.55%
    • 리플
    • 790
    • +1.15%
    • 솔라나
    • 193,500
    • -1.58%
    • 에이다
    • 472
    • -0.42%
    • 이오스
    • 687
    • -1.86%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450
    • -2.2%
    • 체인링크
    • 15,010
    • -1.18%
    • 샌드박스
    • 372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