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3분기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 점유율이 2분기보다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TrendForce)에 따르면 3분기 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7.4%의 점유율로 2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보다 점유율은 1.4%포인트 하락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점유율이 15.9%로 떨어진 뒤 2분기에 18.8%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은 갤럭시 S20 판매 부진으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의 웨이퍼 투입량을 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1위는 대만 TSMC로 점유율 53.9%, 3위는 미국 글로벌파운드리(GF)로 점유율 7% 기록이 예상된다. DB하이텍은 0.9% 점유율로 10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