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드론 새싹기업(스타트업·벤처기업) 발굴을 위해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신규 입주기업 공모 절차를 진행하며 독립형공간(4개기업)과 오픈형공간(3개기업) 등 7개 기업을 모집한다.
현재 22개 기업이 입주한 드론 기업지원허브센터는 드론분야 전문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위탁 운영 중에 있으며 입주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시제품 제작 75건, 기업컨설팅 51건, 특허 등 지식재산권 출원 36건, 수출상담지원 9건 등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28억 원을 지원해 입주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입주기업 중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은 올해 손가락으로 조종하는 드론(SHIFT RED)을 출시한 후 미국·영국·독일 등 10여 개국에 수출 및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고 한국유에이브이는 고정익과 회전익의 장점만 결합한 하이브리드 드론(ACOV)을 개발해 중국 국영기업인 다탕(Datang)그룹과 200만 달러 수출계약에 성공했다.
입주자격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의 드론 관련 새싹기업이며, 서류접수는 다음달 7일부터 8일까지 드론 기업지원허브센터에서 진행하고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
정용식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기술주도형 드론 새싹기업이 다수 입주해 기업역량 강화를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국내외 드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