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체대입시학원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까지 1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20일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성북구 소재 ‘체대입시FA 성북캠퍼스’ 확진자는 고3 학생 18명, 고2 학생 1명 등 19명”라고 밝혔다.
현재 검사대기 인원 등을 포함하면 추후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이 학원 수강생 60명과 강사 10명 등 총 7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강사들은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는 성북구, 강북구, 종로구 등에 소재한 11개 고등학교다. 이들 중 이미 여름방학이 끝난 학교는 28일까지 원격수업 체제로 전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시설은 학원법상 학원이 아닌 구청 문화체육과 소관 체육시설”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