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기 살균으로 정화된 공기를 배출하는 ‘바이오레즈’ 살균 원리. (사진제공=서울바이오시스)
서울바이오시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업장 내에서 에어컨 전용 ‘바이오레즈 살균 솔루션’을 마련해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바이오레즈 기술은 고려대학교와 바이러스를 99.9% 살균 실험 결과를 토대로 지난 6월부터 에어컨에 적용이 시작됐다. 현재까지 30여 개 에어컨 모델에 단계 적으로 확대 적용 중이다.
바이오레즈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중국미생물연구소 실험에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99.15% 살균, 장바이러스 일종인 'EV71'과 'H1N1' 98% 살균, 백색포도상구균 99% 살균 등 성능이 입증됐다. 또 해당 에어컨의 실내 작동 시 2시간 이내 공기중 바이러스균이 90% 이상 살균되는 것을 확인했다.
바이오레즈 기술은 거리의 에어컨 적용뿐만 아니라 미국 상업용 냉난방 공급업체인 냉난방기 모델에도 확대 적용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가전 메이커 중 하나인 H사로의 에어컨 적용도 점차 확대 중이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공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 에어컨은 물론 히터, 공기청정기에도 바이오레즈 기술의 장착은 필수”라며 “식당이나 카페의 에어컨에 ‘바이오레즈 살균 솔루션’ 장착 시 공기를 순환하는 에어컨을 통한 비말 감염 확산을 낮춰 가족과, 친구, 연인이 안심하고 휴식을 할 수 있는 환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