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문대통령 회동 의제로 '코로나19 극복 방안' 제시

입력 2020-08-19 14: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형식적으로 모양새만 갖춘 만남은 도움되지 않아"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청와대가 제안한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 의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방안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19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면한 현안은 코로나바이러스를 어떻게 슬기롭게 잘 극복하느냐 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코로나바이러스가 가져오는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도 난제"라며 "이 모두가 정부 재정과 연결이 돼 있어 이를 끌어가기 위해서는 현장의 민심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야당 대표와 대통령이 만나는 것은 국민이 가장 관심 있고 아픈 것을 해결해 줄 수 있는 명분이 있을 때 의미가 있다"면서 "형식적으로 모양새만 갖춘 만남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정부 차원에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야당의 협조가 꼭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야당이 그것을 수용하지 않아 만나서 협의하면 결론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이 성숙했을 때 만남의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그런 게 모두 갖춰졌을 때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만남이 이뤄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4: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771,000
    • -2.36%
    • 이더리움
    • 4,339,000
    • -5.34%
    • 비트코인 캐시
    • 590,500
    • -5.37%
    • 리플
    • 1,140
    • +15.27%
    • 솔라나
    • 295,400
    • -4.62%
    • 에이다
    • 836
    • +2.45%
    • 이오스
    • 802
    • +1.65%
    • 트론
    • 253
    • -0.78%
    • 스텔라루멘
    • 186
    • +5.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200
    • -1.8%
    • 체인링크
    • 18,460
    • -4.3%
    • 샌드박스
    • 388
    • -4.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