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24시] '파주병원 탈출'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검거…파주 스타벅스 확진자 최소 50명 外

입력 2020-08-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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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격리치료 중 달아났던 50대가 25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9일 파주시에 따르면 전날 새벽 파주병원을 탈출했던 A(평택시 177번 확진자) 씨가 이날 오전 1시 15분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커피숍에서 경찰에 검거됐는데요. 보건당국은 "A 씨에 대한 도주 이유 등 조사는 감염 우려로 당장 이뤄지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평택시는 A 씨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 관련 확진자가 5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파주시에 따르면 12일 파주 스타벅스 야당점과 관련해 5명이 처음 확진된 데 이어 13일 2명, 14일 8명, 15일 8명, 16일 19명, 17일 6명, 18일 2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파주시민이 41명, 타지역 확진자가 9명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 '신의 한 수' 운영자 신혜식 대표가 18일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신혜식 대표는 이날 자신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 관악구 보라매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밝히며 병실에서 신의 한 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신의 한 수' 채널은 125만 명의 구독자가 있는 보수우파 계열 최대의 유튜브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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