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교사 70% "포스트코로나로 수업방식 바껴야"

입력 2020-08-19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엔 ‘온라인 수업 서비스를 위한 설문조사’ 결과 (사진제공=미래엔)
▲미래엔 ‘온라인 수업 서비스를 위한 설문조사’ 결과 (사진제공=미래엔)

미래엔은 설문조사 결과 전국 초‧중‧고 교사 70%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새로운 수업 방식을 기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미래엔 교수활동지원 플랫폼 엠티처를 통해 진행 중인 ‘온라인 수업 서비스를 위한 설문조사’에서 7월 31일까지 참여한 전국 초‧중‧고 교사 2000명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다.

설문에 따르면 코로나19 종식 후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이 적절하게 보완되는 ‘블렌디드 러닝’이 대세로 자리 잡을 것이라 응답한 교사는 56.9%로 가장 많았다. 온라인을 통해 미리 공부하고 수업 시간에는 과제를 수행하는 ‘거꾸로 교실(Flipped Learning)’ 형태의 수업 방식이 활성화될 것이라 답한 교사도 13.2%를 차지했다.

새로운 수업 방식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기타 응답자의 대부분은 향후 학습 격차가 더 심해질 것이라 답했고, 기존과 큰 차이 없이 전통적 수업 방식으로 돌아올 것이라 답한 교사도 27.7%를 차지했다.

온라인 수업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냐는 질문에는 57.2%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정장아 미래엔 교육콘텐츠개발본부장은 “이번 설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격차에 대한 우려와 새로운 교육 환경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는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더 나은 교육을 위해 애쓰는 교사들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엔은 엠티처 등 자사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213,000
    • +3.43%
    • 이더리움
    • 4,387,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599,000
    • +0.76%
    • 리플
    • 804
    • -0.62%
    • 솔라나
    • 290,400
    • +1.79%
    • 에이다
    • 799
    • -0.75%
    • 이오스
    • 776
    • +6.3%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050
    • -0.06%
    • 체인링크
    • 19,300
    • -3.69%
    • 샌드박스
    • 403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