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드모젠, 스마젠과 코로나19 백신 임상시료 생산 계약

입력 2020-08-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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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진행된 계약식에서 씨드모젠과 스마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씨드모젠)
▲지난 11일 진행된 계약식에서 씨드모젠과 스마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씨드모젠)

바이러스 기반 의약품 위수탁 생산·품질평가분석 전문 CDMO 기업 씨드모젠은 VSV(Vesicular Stomatitis Virus) 벡터를 이용한 백신 개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마젠과 ‘재조합VSV(rVSV) 기반 코로나19 백신’의 임상1상용 시료 생산을 위한 ‘포괄적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씨드모젠은 생산세포주 뱅크 제조에서부터 임상1상용 생산까지 전 분야를 수행한다. 생산세포주 뱅크와 마스터 바이러스 뱅크를 GMP 제조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임상시험용 백신 생산을 위한 rVSV 벡터의 GMP 제조공정 및 품질평가분석시험법을 확립해 ‘원스톱 위수탁서비스 공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마젠은 rVSV 벡터 기반의 코로나19 백신을 연구 개발하여 동물에서 효력시험을 한국과 캐나다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동물효력시험 결과, 최적 후보가 결정되면 비임상시험과 임상 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박기랑 씨드모젠 대표는 “스마젠과의 용역 계약 체결 및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빠르게 임상1상용 코로나19 백신 생산과 공급을 할 계획”이라며 “그 결과 2020년 전 세계와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의 공포에서 벗어나 건강한 대한민국을 빨리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씨드모젠은 이번 코로나19 백신 임상용 시료생산 협약을 시작으로 바이러스 기반 유전자·세포치료제 위수탁 CDMO 전문 기업에서 백신용 바이러스 생산 CDMO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현재 미국 소재 바이러스 formulation 전문 기업인 VSI(Vaccine Stabilization Institute)와 기술 및 사업협력을 통해 미국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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