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혁신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가동, 범농협과 연계해 디지털 사업을 추진한다.
NH농협은행은 다음달 7일까지 혁신기업 육성 협업 프로그램 'NH디지털 챌린지 플러스( Challenge+)' 4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NH디지털 챌린지 플러스는 디지털 혁신기업이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투자·법률·마케팅·재무 분야 등의 컨설팅을 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또 범농협 계열사와의 사업제휴 기회 및 후속 투자기회 등을 제공한다.
이번에는 AI, 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혁신사업자가 대상이고 △혁신성 △사업성 △시너지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內 업무공간 △역량강화 전문교육 △범농협 협업 세미나 △1:1 오피스아워 △데모데이 △네트워킹 행사 등이 제공된다.
농협은행은 NH디지털 챌린지 플러스 참여 기업들과 활발하게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있다. 이달에는 위치기반 인증 서비스 기업‘엘핀’과 이동통신 기지국 위치정보를 활용한 'NH가고싶은 대한민국 적금'을 공동 출시했다. 지난달에는 마이데이터 전문기업인 ‘SNPLab(에스앤피랩)’과 협력, 과기부'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농협은행 디지털R&D센터 관계자는 “NH디지털 챌린지 플러스는 국내 금융권 최고 수준의 협업육성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신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들이 농협은행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4기에는 범농협 계열사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중점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