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日 그룹 ‘니쥬’ 우려에 해명…“K팝 기술 유출한 것 아냐”

입력 2020-08-1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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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출처=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가수 박진영이 일본에서 런칭한 그룹 ‘니쥬’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진영은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최근 일본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걸그룹 ‘니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 직접 해명했다.

앞서 박진영은 지난 1월 방송된 오디션 프로그램 ‘Nizi Project’를 통해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 9인조 걸그룹 ‘니쥬’를 탄생시켰다.

‘니쥬’는 6월 발매한 디지털 미니 앨범 ‘메이크 유 해피(Make you happy)’로 오리콘 차트를 휩쓸며 J팝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 중이다.

이에 국내에서는 박진영이 일본에 K팝 기술을 유출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이에 박진영은 방송을 통해 “그런 우려들을 많이 봤다. 제가 마치 기술을 전수하고 큰돈을 챙긴 것처럼 그려졌더라”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 친구들은 일본인이지만 전원 JYP 계약 아티스트다. 우리 가수다”라며 “국내 기획사가 세계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해외 가수들을 유치해야 한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기획사들도 많이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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