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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코리아 스탠다드 지수에 씨젠, 알테오젠, 신풍제약 등 3개 종목이 편입된다.
MSCI는 12일(현지시간) 분기 리뷰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현대백화점, 헬릭스미스, 대우건설은 MSCI 코리아 스탠다드 지수에서 편출된다.
MSCI는 글로벌 펀드 자금의 지침 역할을 하는 세계 최대 주식 관련 지수 제공업체다. 실제 MSCI EM(신흥국)지수를 추종하는 자금만 해도 약 2조 달러(약 240조 원)에 달한다. 특히 대형주와 중형주로 이뤄진 MSCI 코리아 스탠다드 지수의 편입 여부가 정기변경마다 핵심 관심사다.
이번 MSCI 분기 리뷰에서 신규로 편입되기 위해서는 지난달 20일~31일 중 임의의 하루에 시가 총액이 3조8000억 원 이상, 유동 시가총액이 2조7000억 원 이상이어야 한다.
최근 코스피200 지수에 조기 편입이 확정된 SK바이오팜의 경우 유동 시가총액 기준에 걸려 MSCI 지수 편입이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MSCI 리뷰는 1년에 4회 진행된다. 5월과 11월에는 반기 리뷰, 2월과 8월에는 분기 리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