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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평균 가격 10억 원 넘어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부동산114는 지난달 말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10억509만 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10억 원을 넘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매매와 회원 중개업소를 통해 받은 적정 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한 것인데요. 2013년 기준 약 5억1753만 원이었던 서울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7년 만에 2배 수준이 됐습니다.
◇14일은 택배 없는 날 '택배인 리프레시 데이'
12일 물류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롯데, 한진 등 대형 택배사들은 14일을 '택배인 리프레시 데이'로 지정해 휴무합니다. 한 마디로 '택배 없는 날'을 운영하는 것인데요. 이에 따라 13일 온라인쇼핑몰에서 주문한 상품은 차주 17일부터 발송됩니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7일의 경우 택배업계는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상운영할 계획입니다.
◇유튜브 '뒷광고', 9월부터 정부규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의 '뒷광고' 논란이 계속되면서 정부 당국도 제재에 나섰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 달 1일부터 '뒷광고'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는데요. 부당 광고를 한 사업자에게는 관련 매출액이나 수입액의 2% 이하 또는 5억 원 이하의 과징금이 부과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12일 "심사지침 개정안의 내용을 광고주와 인플루언서에게 홍보해 자진 시정을 유도하는 계도 기간을 먼저 가질 예정"이라고 밝혀 우선 계도기간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취업자 5개월째 감소…고용시장 충격 여파
취업자가 5개월 연속으로 감소했습니다. 실업자는 더 증가했는데요.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7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전년 같은 달보다 27만여 명, 고용률은 1.0%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실업자 수는 4만여 명, 실업률은 약 0.1%p 증가했습니다. 고용률은 3~7월까지 지속적인 내림세입니다.
◇홍남기, 부동산 관련 국세청·경찰청 인력 늘린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과열 양상을 보이는 수도권과 세종 지역에 대해서 7일부터 진행 중인 경찰청 '100일 특별단속'과 국세청 '부동산거래 탈루 대응 태스크포스'의 점검·대응역량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홍남기 부총리는 "온라인 플랫폼 교란 행위에 대해 2월 개정된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합동특별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혀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부의 감시기구 설치가 현실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