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도로ㆍ철도 피해 156건…김현미 "피해시설 신속복구ㆍ예방에 만전"

입력 2020-08-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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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대책 마련에 최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대전 한국철도 상황실에서 ‘집중호우 피해 및 복구상황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현미 장관 왼쪽은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사진제공=국토교통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대전 한국철도 상황실에서 ‘집중호우 피해 및 복구상황 긴급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현미 장관 왼쪽은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이달 1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11일 현재 도로, 철도 등 국토교통부 소관 시설에서 발생한 피해는 총 156건으로 나타났다. 이중 127건은 응급복구를 완료했고 현재 29건은 복구 중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일 대전 한국철도공사 상황실에서 풍수해대책상황실과 8개 지방청장, 한국도로공사ㆍ한국철도 사장 등이 참여하는 ‘집중호우 피해 및 복구상황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피해시설의 신속하고 면밀한 복구와 철저한 대응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도로ㆍ철도ㆍ하천 등 국토교통 분야 시설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장마가 50일 가까이 계속되면서 전국 곳곳을 강타한 집중호우의 상흔으로 산사태와 각종 시설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피해가 예상되는 도로·철도 시설물, 하천 제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의 통제, 철도운행 중단 등의 사실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하고 교통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장관은 “장마가 끝나더라도 추가피해가 없도록 소관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추진해 미흡한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철처하게 보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이번 집중호우를 계기로 우리 시설이 기후 변화에 적정하게 대응할 수 있는지 검토할 필요가 있고 더불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기술을 활용해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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