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한화솔루션 "기초소재 실적, 폴리올레핀 사업이 견인…3분기 화섬사업부 기대"

입력 2020-08-1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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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은 11일 2020년 2분기 기업설명회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실적 개선은 폴리올레핀 사업부가 이끌었다면 3분기에는 PVC의 양호한 수요를 바탕으로 화섬사업부가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폴리올레핀의 2분기 매출액은 3000억 원, 영업이익률은 16%였다"며 "PVC, CA, TDI 부문의 2분기 매출은 4300억 원, 영업이익률은 한자릿수 중반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분기 전망의 경우 LDPE는 하반기 유가와 납사가 2분기보다 일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원료투입가도 올라갈 전망이다. 다만 위생보건용 견조한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호한 수익성 기록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PVC의 경우 "인도에서 5월부터 락다운이 해제됐다. 중순부터 시황이 '브이자'형 반등했다"며 "3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 몬순임에도 가격상승세 이어지는 상황이다. 인도는 4~5월 락다운으로 수입이 멈췄으며 7~8월 비수기 현재 낮은 재고수준으로 수급이 타이트해 가격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는 전반적으로 중국 인도 동남아 등 PVC 주요 수요국의 경제활동 회복, 국가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수요개선과 안전정 가격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가성소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전반적 침체로 약보합"이라며 "향후 주요국 산업활동 정상화로 수급밸런스 개선되면 국제가 상승 기대한다. 3분기 후반, 또는 4분기부터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TDI는 "2분기 락다운으로 물류통제로 수요가 부진했다"며 "6월 말부터 주요수입국 봉쇄정책 일부 완화 등 추가 가격 하락이 없었고 3분기 유럽 메이커의 저율가동 등 수급개선으로 소폭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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