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가 무색한 청약시장…대치푸르지오써밋, 올해 서울 최고 경쟁률

입력 2020-08-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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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로 공급 부족 우려 커져…1순위 경쟁률 168.1대 1

▲대우건설 '대치푸르지오써밋' 조감도.
▲대우건설 '대치푸르지오써밋' 조감도.

정부의 연이은 규제에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분양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이 올해 서울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1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치푸르지오써밋은 이날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106가구 모집에 1만7820명이 몰려 평균 168.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또 마곡지구9단지(146.8대 1)와 호반써밋목동(128.1대 1) 등에 이어 올해 서울에서 기록한 8번째 세 자릿수 청약률이다.

시장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시행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영향으로 당분간 강남권에서 분양 물량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요가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최고 경쟁률은 1가구 모집에 848명이 신청한 전용면적 101㎡A(848.0대 1)에서 나왔으며 전용 59㎡B(427.7대 1), 102㎡A(257.9대 1), 117㎡A(257.0대 1), 129㎡A(245.0대 1) 등도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1지구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8층, 9개 동, 총 4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구마을 재건축 1∼3지구 중 가장 큰 규모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4751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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