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가 지속적으로 반려동물 관련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우진비앤지는 반려동물식품 유통 전문기업 펫레츠와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우진비앤지 서울사무소에서 7일 오전 10시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진비앤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체 보유하고 있는 천연 기능성 원료를 활용해 펫레츠와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개, 고양이의 기능성 간식, 치약, 건강보조식품 등을 생산 및 판매할 방침이다. 또한, 새로운 제형을 도입한 반려동물용 의약품을 검역본부에 등록하고, 해외수출까지 가능하도록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진비앤지는 반려동물의 장상피 세포 부착능에 우수한 핵심기술을 보유 중이며, 담즙산에 관한 생존능력이 뛰어난 유산균의 특허 및 생산 관련 기술 역시 가지고 있다.
펫레츠는 자사몰인 펫레츠몰을 통해 13일부터 국내 최초의 발효공법을 활용한 강아지 영양제 및 껌 브랜드 ‘발효선생’을 런칭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우진비앤지와 공동 개발한 제품의 국내 유통 및 판매도 담당하게 된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자회사 오에스피의 코스닥 상장 추진과 함께 지속적으로 반려동물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수입산 제품을 뛰어넘는 기술과 양질의 제품을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