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23일까지 ‘홈스타일 페어’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속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자 하는 고객과 하반기 이사를 앞둔 소비자들을 위해 가전, 가구, 홈패션, 주방·식기 등 리빙 상품군이 총동원된 ‘홈스타일 페어’ 행사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 에이스, 시몬스, 휘슬러, 덴비, 소프라움 등 총 41개 브랜드가 참여해 2만 여개, 총 170억 물량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호텔형 침대 사이즈 ‘에이스’ 라지킹 침대세트(BMA1148-T(HT-BLUE), 월넛) 399만 원, ‘템퍼’ 싱글사이즈 Supreme 매트리스 204만 원, ‘다우닝’ 파비스 4인 올가죽 소파 318만 원, ‘보쉬’ 인덕션 3구 178만 원이다.
아울러 20일까지 본점 지하1층에서는 ‘시몬스테라스’ 컨셉관을 운영한다. 매장 내 뷰티레스트 1870 매트리스를 전개하는 ‘아이템존’은 물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존’, 시몬스의 역사를 볼 수 있는 ‘헤리티지존’까지 침대를 주제로 한 복합 문화 공간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1870 프레임 20%, 1870 매트리스 10% 할인을 적용해 침대 구입을 앞둔 고객들에게 좋은 쇼핑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홈스토랑을 위한 주방·식기 특가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최근 프리미엄 주방·식기에 대한 수요는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여러 브랜드의 식기를 믹스 매치하는 것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롯데백화점의 주방·식기도 올해 들어 10% 이상 지속적으로 신장하고 있으며, 특히 로얄코펜하겐, 빌레로이앤보흐 등 프리미엄 식기 상품군의 경우에는 17% 이상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프리미엄 식기를 정상가 대비 최대 40%, 주방용품은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빌레로이앤보흐’ 디자인나이프 2인 누들세트 20만5000원, 실리트 프리모 웨딩 3종세트 8만9000원, ‘WMF’ 디아뎀 플러스 4중세트 11만9000원이다. 프리미엄 영국 식기 브랜드 ‘덴비’는 14일부터 17일까지 전품목 50% 세일한다.
행사 기간 중 주말 동안 삼성·LG·에이스·시몬스 등 브랜드 상품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 5~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홈인테리어, 홈스토랑 관련 리빙 상품들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최근 3개월 매출을 살펴 보면 가전 22%, 가구 14%, 식기·홈데코는 11% 신장했다. 같은 기간 백화점 전체 매출은 4%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오세은 롯데백화점 생활가전팀장은 “백화점의 리빙 상품군은 세계 소비 트렌드와 함께 국민의 생활 수준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몇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며, “코로나가 장기화되는 만큼 롯데백화점 홈스타일 페어와 함께 집 안 분위기도 전환하고 좀 더 편안한 집콕 생활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