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는 스마트워치 ‘심전도’ 전쟁…애플워치 식약처 허가 취득

입력 2020-08-07 1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 '갤럭시워치3'에 심전도 측정 앱 탑재

▲애플의 애플워치4(왼쪽)와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3 (사진제공=각 사)
▲애플의 애플워치4(왼쪽)와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3 (사진제공=각 사)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워치가 하반기 국내 시장에서 ‘심전도(Electrocardiogram, ECG)’ 기능 맞대결을 펼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심전도 측정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이 앱은 애플워치에 장착된 광혈류측정(PPG) 센서로 맥박을 측정·분석해 심방세동으로 의심되는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감지할 경우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낸다.

심방이 무질서하게 매우 빠르고 미세하게 떨리면서 불규칙한 맥박을 형성하는 심방세동은 흔한 부정맥 질환 중 하나지만, 많은 환자가 무증상으로 본인의 상태를 알지 못하는 가운데 혈전, 심부전, 뇌졸중 등을 포함한 합병증의 위험을 매우 증가시킨다.

앞서 애플은 2018년 9월 출시한 애플워치 시리즈4에 심전도 측정 기능을 처음으로 탑재했다. 이후 북미와 유럽 등 세계 각지에 출시했다.

삼성전자도 올해 5월 식약처로부터 심전도 측정 앱을 허가받았다.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워치 액티브2에서 앱 업데이트를 통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가 공개한 신형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에도 최첨단 센서를 탑재, 언제 어디서나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혈압뿐 아니라 심전도(ECG)를 측정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44,000
    • +0.1%
    • 이더리움
    • 3,458,000
    • +1.62%
    • 비트코인 캐시
    • 458,100
    • +2.35%
    • 리플
    • 799
    • +2.44%
    • 솔라나
    • 197,400
    • +1.23%
    • 에이다
    • 473
    • +0%
    • 이오스
    • 691
    • +0%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0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1.01%
    • 체인링크
    • 15,120
    • -0.07%
    • 샌드박스
    • 377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