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주변 청년주택 사업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이날 서울 중구 광희동1가 일대에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부지면적 510.7㎡, 총 105가구)에 대해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주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앞으로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되면 해당 사업지에 대해 청년주택 사업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날 함께 논의된 서울 중랑구 중화동 중화재정비촉진지구 일대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보류됐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이 공급하는 사업이다. 청년 관련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같이 설치해 지역 청년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앞으로 해당 구청에서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