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어탕ㆍ삼계탕도 편의점서 즐긴다

입력 2020-07-31 1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U 초복ㆍ중복에 닭 관련 매출 7배 껑충...GS25 초계국수 조리면 1위 등극

(사진제공=BGF리테일)
(사진제공=BGF리테일)

간편 도시락의 대명사인 편의점이 복날 보양식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31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은 지난해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냉장간편식에서 삼계탕, 추어탕, 사골곰탕 등과 같은 보양식 관련 상품이 삼복 시즌(초복 전 10일에서 말복 이후 10일, 약 50일) 동안 매출이 연 전체 매출에서 32.2%를 차지 할 정도로 높은 구성을 보였다.

올해 역시 인기는 지속되고 있다. GS25는 이달초 보양식 인기 재료인 오리와 닭(계, 鷄)을 사용한 ‘든든한’ 시리즈로 도시락, 찜닭, 조리면, 샐러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출시했는데 보양식 인기 재료인 닭을 사용한 ‘계든든한초계국수’가 최근 여름철 별미 요리로 조리면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이 영향으로 조리면 카테고리는 매출이 전년 동기간(7월 10일 ~ 26일) 대비 21.6% 신장했다.

말복까지 복날 시즌 한정으로 판매하는 오리덕에든든한도시락도 현재 도시락카테고리 3위에 등극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 보양 관련 상품이 프리미엄급으로 품질이 개선되고, 집안에서 간편한 조리만으로 즐길 수 있다는 편리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 역시 비슷한 분위기다. 최근 초복과 말복 기간(각 3일) 동안 CU는 하림 삼계탕, 동원 양반전복죽, 은하수산 통양념장어구이 등 보양식 HMR 상품 12품목을 대상을 1+1 행사를 진행한 결과 초복 시즌에는 삼계탕, 반계탕 등 닭 관련 상품 매출이 전주 대비 무려 7배 껑충 뛰었으며, 장어구이도 5.5배 매출이 신장했다.

중복에는 1인가구를 겨냥해 판매한 삼복치킨매출이 전주 대비 31배 뛰었다. 아울러 편스토랑에서 개그우먼 이영자가 레시피를 개발 오리파워업덮밥 역시 17.1% 매출이 신장했으며, 오리고기가 들어간 덕분애정식 도시락 매출도 16.4% 올랐다.

여세를 몰아 CU는 다가오는 말복에도 오리고기, 영양죽 등 13가지 보양 상품을 대상으로 1+1 행사 및 할인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10,000
    • +0.27%
    • 이더리움
    • 3,424,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456,600
    • +2.35%
    • 리플
    • 809
    • +4.12%
    • 솔라나
    • 197,600
    • +0.05%
    • 에이다
    • 478
    • +1.7%
    • 이오스
    • 703
    • +3.08%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2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00
    • +2.48%
    • 체인링크
    • 15,170
    • -1.11%
    • 샌드박스
    • 385
    • +7.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