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금융감독원.)
올 상반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MBS) 발행이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까지 ABS 발행액은 총 43조6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조6000억 원(98.2%)늘어났다.
종류별로는 MBS가 28조7000억 원으로 18조3000억 원 늘었고 금융회사 9조 원으로 1조7000억 원 증가했다. 일반기업은 5조9000억 원으로 1조6000억 원 증가했다. MBS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다.
한편, ABS 전체 발행잔액은 6월 말 기준 209조 4000억 원으로 지난해 12말 기준 190조8000억 원 대비 18조6000억 원(9.7%) 증가했다. 유동화계획서에 기재된 만기일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