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김원효SNS)
개그맨 김원효가 중학교 내 성폭행 사건에 목소리를 높였다.
28일 김원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또 해야 된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중학생 동성 성폭행 사건을 담은 국민청원을 게재했다.
최근 전남의 한 대안 중학교에서는 기숙사 생활을 하던 4명의 아이들이 동급생을 성폭행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로 인해 피해 아이는 극심한 불안감에 시달리다가 급성 췌장염 판정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3일 만에 생을 마감했다.
글쓴이는 학교 측이 해당 성폭력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도 아이들을 분리하지 않는 등 대처가 부실하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아들은 성폭력 피해자로 아픔을 이기지 못하고 사망했다며 참담한 심정을 드러냈다.
해당 국민청원은 김원효 외에도 이시언 등 스타들이 청원독려에 나섰으며 현재 21만명의 동의를 받은 상태다. 국민청원은 30일 이내로 20만명 이상 동의를 얻어야 정부 관계자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