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아이엠씨, 채권은행 관리절차 종료… ‘경영정상화’

입력 2020-07-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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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아이엠씨가 관리절차에서 벗어났다.

세화아이엠씨는 주채권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을 중심으로 구성된 채권금융기관협의회의 관리절차가 해제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주채권은행으로부터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절차 종결통보서를 수령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세화아이엠씨 관계자는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제6차 협의 결의 결과 세화아이엠씨의 경영정상화가 실현된 것으로 판단돼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절차 종결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채권은행 자율협의회에서 결의한 모든 채권은 오는 2022년 7월 31일까지 2년간 유예됐다. 또 채권이 2년간 유예되면서 이 회사가 보유한 단기차입금이 장기차입금으로 전환되며 전기 51.0%였던 유동비율이 120.9%로 증가해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보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8년 12월 개시된 채권은행 등의 관리절차를 1년 8개월 만에 마감하게 되었고 전기 219억 원 규모의 CB(전환사채)도 상당량 주식으로 전환되며, 자본확충 및 부채비율감소 등 재무 개선 효과도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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