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육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이러닝세계화사업(ODA)’의 ‘2020 LEAD 이노베이션 그룹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11개의 그룹사는 공개 모집 및 평가를 통해 교류협력국 교육 발전 기여 및 해외 진출에 뜻이 있는 기업으로 구성됐다.
아이스크림미디어를 비롯해 웅진씽크빅, 네오랩컨버전스, 유비온, 씨엠에스에듀, 그로비스인포텍, 에누마코리아, 주스, 로보라이즌, 로데브, 유핏 등 11개 기업이다.
앞서 교육부는 올해부터 시·도 교육청별 이러닝 세계화 선도 교사단을 발족하고 민·관·학 전문가 및 에듀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ICT 활용 교육 모델을 개발도상국에 확산, 관련 경험을 전수하는 이러닝세계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LEAD 이노베이션 그룹사로써 향후 2년간 교류협력국을 위한 교육 정보화 지원(KLIC) 및 첨단 ICT 활용 시범 교육 구축·운영 지원 등을 통해 이러닝세계화사업에 참여한다. 이 외에도 협력국의 교육 현장 참여, 국제 ICT 교육 솔루션 경쟁력 강화의 기회를 얻게 된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이러닝 연수 사업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교육 기자재인 코딩 로봇 ‘뚜루뚜루’를 지원할 계획이다. 추후 제품 평가회 등을 통해 국내 및 해외 교원의 코딩 로봇 사용 평가 아이디어를 받아, 제품 기능 개선 및 신규 제품 개발 시에 참고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러닝 세계화 선도 교사단의 의견을 반영한 LEAD 이노베이션 홍보 자료를 제작하고 인적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기석 아이스크림미디어 회장은 “이번 교육부 주관 사업에 참여해 협력국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해외 교육 현장에 국내 우수 에듀테크 제품을 홍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으로써 교육 정보화 및 발전을 위한 솔루션 제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