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42포인트(+0.79%) 상승한 2217.8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했다.
외국인은 1555억 원을, 기관은 1413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2978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의료정밀(+2.7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유통업(+1.91%) 비금속광물(+1.8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6.58%)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기계(+1.73%) 전기·전자(+1.61%) 건설업(+1.59%)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수창고(-0.53%)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자전거(+4.21%), 패션(+3.93%), 농업(+3.41%), 수산업(+3.34%), 헬스케어(+3.2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선(-1.39%), 여행·관광(-0.96%), 국내상장 중국기업(-0.73%), 교육(-0.32%), 바이오시밀러(-0.21%)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58% 오른 5만56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2.58% 오른 5만5600원에 마감했으며, 기아차(+2.17%), LG생활건강(+1.74%)이 상승한 반면 엔씨소프트(-2.12%), SK하이닉스(-1.07%), 셀트리온(-0.63%)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신성통상(+28.80%), SK디스커버리우(+25.53%), 영보화학(+22.92%)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신풍제약(-30.00%), 유유제약1우(-27.75%), 신풍제약우(-24.0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성신양회우(+30.00%), 광전자(+29.9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73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73개다. 5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6원(-0.66%)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33원(+0.15%), 중국 위안화는 171원(-0.3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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