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울렛이 아캉스(아울렛에서 즐기는 바캉스)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쇼핑도 하고 휴가도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렛은 가족 단위 고객의 나들이 장소로, 교외형 아울렛의 경우 7월 말부터 시작되는 휴가철 방문 고객 수가 평상시보다 20% 이상 더 많다. 특히 올 여름은 해외여행 대신 서울 근교나 강원도 등지로 국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아울렛 방문객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우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는 140평 규모의 실내 서핑숍 ‘플로우하우스’가 입점해 시속 27㎞로 서핑을 즐기고 전문가에게 강습을 받을 수 있다. 휴가 시즌인 만큼 31일까지 월간 이용권을 기존 가격보다 10만 원 할인해 50만 원에 판매한다.
라이프스타일 캠핑 편집숍 ‘LQL’은 캠핑에 필요한 장비, 의류, 키친용품 등 캠핑의 모든 것을 판매한다. 하이브로우, 브리드, 카즈미 등 인기 브랜드를 만날 수 있고 벤데이비스, 그라미치 등 브랜드 의류 제품을 최소 20%에서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또 기흥점은 8월 1일부터 2일까지 오후 3시와 5시 2회에 걸쳐 지하 2층 피노키오 광장에서 인형극을 진행한다. 1일에는 ‘출동 슈퍼 에너지맨’을 2일에는 ‘냠냠치카 버블쇼’가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지하1층 국화포토존에서는 1일 오후 4시와 6시에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은 '파주라기 공룡 테마파크'에서 티라노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 최대 4.5m 크기의 초대형 공룡을 상시 전시한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3시/4시/5시/6시에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 2m 크기의 공룡이 고객들과 함께 춤을 추며 퍼레이드를 하는 참여형 공연인 '공룡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8월 말까지 주말마다 1층 분수대에서 물총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펫펨족을 위한 애견 수영장도 선보인다. 롯데몰 광명점 6층에 있는 반려동물 전문 매장 ’미밍코’는 애견카페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주말 오전 11시에서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수영장을 운영한다. 또 롯데아울렛 남악점도 8월 중에 3층에 위치한 ‘스퀘어독스’ 야외 펫파크에서 애견 수영장을 운영할 예정으로, 견주를 위한 음료와 스낵 등 여름 한정 메뉴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아울렛 부여점은 도보 5분거리에 백제문화단지가 있어 아울렛 쇼핑과 함께 아이들의 역사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수년간 일반인들에게는 개방되지 않았던 백제문화단지의 '홍제문' 개방을 기념해 8월 30일까지 부여 롯데리조트와 백제문화단지와 함께 ‘스탬프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탬프 릴레이 이벤트는 스탬프 MAP(리플릿)의 장소를 방문 후 도장찍기를 완료하면 감사품을 증정한다. 또한, 스탬프 MAP 소지 시 아울렛 내 50개 브랜드 추가 할인, 리조트 아쿠아가든 30% 할인, 백제문화단지 부대시설 1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점포별 다양한 여름 상품 행사도 선보인다.
롯데아울렛 부여점은 30일부터 8월 5일까지 바캉스 고객을 위한 '영캐주얼 썸머 특가전'을 펼쳐, 지프, NBA, 카파 등 브랜드 이월 상품을 40~60% 할인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은 8월 2일까지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전 품목을 추가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은 근처 워터파크 방문객을 위해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신관 야외 특설 행사장에서 워터 스포츠 전문 브랜드 ‘배럴’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문언배 롯데백화점 MD팀장은 “고객들이 근교 나들이와 국내여행을 즐기며 롯데아울렛에 들려 쇼핑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8월에도 다양한 행사와 프로모션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