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장 종반 상승세로 전환 마감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1포인트(+0.56%) 상승한 794.99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했다.
개인은 706억 원을, 외국인은 435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857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6.64%)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사업서비스(+1.03%) 기타서비스(+0.92%)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교육서비스(-1.69%)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제조(+0.35%) 유통(+0.31%) IT H/W(+0.3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숙박·음식(-1.31%) 오락·문화(-1.11%) 건설(-0.68%)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탄소 배출권(+7.27%), 전선(+3.52%), 풍력에너지(+2.98%), 금(+2.27%), 보험(+1.7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엔터테인먼트(-2.07%), 물류(-1.46%), 자동차(-1.30%), 국내상장 중국기업(-0.94%), 교육(-0.92%)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했다.
동진쎄미켐이 7.31% 오른 3만1550원에 마감했으며, 리노공업(+5.89%), 제넥신(+5.05%)이 상승했다.
그 밖에도 삼아제약(+22.42%), 태웅(+21.60%), 유라테크(+21.50%)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바이오빌(-87.28%), 아이엠이연이(-20.06%), 에코마이스터(-16.82%)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오상자이엘(+29.91%), 신일제약(+29.9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55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683개 종목이 하락, 97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95원(-0.06%)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19원(+0.30%), 중국 위안화는 171원(+0.1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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