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이 농어촌 지역 일자리 개발로 올 한해 200여 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남동발전은 21일 경남도 고성군 대한노인회 고성지회에 KOEN 바다사랑지킴이단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KOEN 바다사랑지킴이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2017년부터 매년 200여 명의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KOEN 바다사랑지킴이 사업은 농어촌 지속가능 발전을 지원하는 남동발전의 대표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 모델이다.
이번 사업에서 남동발전은 사업운영비를 지원하고, 해당 지자체는 수행기관 선정, 참여자 모집 지원과 홍보 등 행정지원을,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대한노인회에서 사업을 수행·관리하게 된다.
KOEN 바다사랑지킴이단은 만60세 이상 65세 이하의 지역민으로 구성돼 있으며, 7월부터 경남 고성군, 사천시, 인천시, 강릉시 4개 지역에서 5개월간 본 사업에 참여하여 자연보호 계도, 마을 꽃길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 해안가에 방치된 약 300톤의 해양쓰레기와 유해물질 수거를 통해 약 2억 원의 쓰레기 수거비용 절감효과도 예상된다.
김봉철 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은 “KOEN 바다사랑지킴이사업이 농어촌지역 친환경 일자리 확산에 기여하고, 쾌적한 해안환경 조성과 노인 적합형 일자리 창출을 통한 농어민의 실질적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