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할인점 3사 영업이익 추이.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키움증권은 21일 이마트에 대해 이커머스 시장 성장과 할인점 산업 구조조정의 수혜주로 꼽았다. 목표주가는 기존 13만9000원에서 16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했던 오프라인 점포의 트래픽이 전반적으로 회복 추세를 보인다”며 “이마트의 주력 사업인 할인점, 편의점, 외식 경로 등도 트래픽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할인점 산업 구조조정의 수혜주로 이마트를 꼽았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올해 하반기 점포 폐점으로 단행하면서 국내 할인점 구조조정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에 박 연구원은 “이마트는 큰 점포 수 변화 없이 견뎌낼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주요 경쟁사의 점포 구조조정은 상권이 인접한 이마트 점포의 기존점 성장률과 수익성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