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현 기자 holjjak@
일요일인 19일은 장맛비가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새벽부터 충남과 전라도, 경남 서부에서 비가 시작돼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특히 낮 동안 중부 서해안과 경기 북부 내륙에 시간당 30㎜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충청도 50∼150㎜(많은 곳 경기 북부 200㎜ 이상), 강원 영동·남부지방·제주도 10∼50㎜다.
낮 최고 기온은 23∼29도로 전날보다 다소 내려가겠다.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또 서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시속 35∼60㎞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교통안전 뿐 아니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또 만조 때 해안가 저지대에서 침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