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프로바이오가 강세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초기 임상 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전원에게서 항체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는 전일 대비 168원(25.77%) 오른 820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지난해 8월 모더나의 창립멤버인 로버트 랭거 MIT 교수를 비상근 사내이사로 영입하면서 관련주로 엮였다.
1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투여한 사람은 코로나19 회복자에게서 볼 수 있는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평균치 이상의 중화항체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모더나의 백신(mRNA-1273)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을 둘러싸고 있는 쇠뿔 모양 돌기인 단백질 스파이크 성분을 체내에 미리 생산한 후 이에 대한 면역력을 생성하는 원리다. 현재 모더나는 임상시험 3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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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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