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데이터 댐ㆍ그린 리모델링 등 10대 대표산업 선정".."부양의무자 폐지ㆍ상병수당 시범도입"

입력 2020-07-14 14: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5년까지 160조 투입...일자리 190만개 창출"

(청와대 제공)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데이터 댐'과 '스마트 의료 인프라', '그린 리모델링'과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등을 한국판 뉴딜의 대표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열고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분야에서 한국판 뉴딜의 간판사업이 될 10대 대표사업을 선정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데이터 댐, 인공지능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그린 스마트 스쿨, 디지털 트윈, SOC 디지털화, 스마트 그린산단 등 10대 대표사업이 대한민국 대전환을 이끌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 정부 임기 안에 국민들께서 직접 눈으로 변화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판 뉴딜은 안전망 확충과 사람투자에 특별히 역점을 두었다"면서 "전 국민 대상 고용안전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노력과 함께 부양의무자 기준을 2022년까지 완전폐지하고, 아프면 쉴 수 있는 상병수당의 시범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투자를 확대해 사회·경제구조의 변화에 맞춰 인재양성과 직업훈련체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포용을 힘있게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한국판 뉴딜에 전례 없는 투자를 약속한다"면서 "2025년까지 국고 114조 원을 직접 투자하고 간과 지자체까지 포함해 약 160조 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 마지막 해인 2022년까지 국고 49조 원 등 총 68조 원을 투입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면서 "새로운 일자리도 2022년까지 89만 개, 2025년까지 190만 개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은 앞으로도 계속 진화할 것"이라면서 지역으로, 민간으로 확산되어 대한민국을 역동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시작이 반"이라며 한국판 뉴딜의 성공에 모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738,000
    • +4.07%
    • 이더리움
    • 4,457,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2.35%
    • 리플
    • 821
    • +1.11%
    • 솔라나
    • 301,300
    • +5.83%
    • 에이다
    • 829
    • +2.73%
    • 이오스
    • 782
    • +5.25%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5
    • +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50
    • -0.42%
    • 체인링크
    • 19,650
    • -2.87%
    • 샌드박스
    • 409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