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왼쪽) 한화디펜스 대표이사와 이진환 한국생산성본부 생산성혁신연구소장이 10일 '생산성경영시스템(PMS) 인증서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디펜스)
한화디펜스는 생산성경영시스템(PMS) 인증 심사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레벨 8’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PMS 인증이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기업 경영시스템 역량 진단 프로그램이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과제 수행과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레벨 8은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을 의미한다.
한화디펜스는 7개 심사 항목 중 △리더십 △혁신 △고객 △측정ㆍ분석 및 지식관리 △인적자원 △프로세스 등 6개 부문에서 레벨 8을 받으며 PMS 역대 최고 점수인 722.6점을 기록했다.
심사단은 한화디펜스가 지난해 1월 합병을 마친 뒤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성장전략 수립, 업무 프로세스 혁신, 성과창출 연계 고객관리 강화,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했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생산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이행 프로그램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는 “합병 후 단기간에 프로세스, 표준통합 등 화학적 결합의 결과가 레벨 8로 증명된 것”이라며 “우리가 경험하고 추진해온 것들이 협력사나 계열사에 바람직하게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