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로 2180선 회복...외인ㆍ기관 ‘사자’

입력 2020-07-13 1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7%(35.81포인트) 오른 2186.06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4억, 2011억 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2891억 원을 팔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기대와 주말 미국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가 주춤 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했다”며 “특히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 역대 최고치 경신 발표도 영향을 주며 운송업종의 상승 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증시가 정책 수혜주 급등으로 강세를 보였고 외국인이 현선물 순매수를 확대하는 등 수급적인 부분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다만 경기 민감주가 강세를 주도하며 최근 강세를 보였던 언택트 관련주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5.52%), 운수장비(4.64%), 증권(4.35%), 은행(3.53%), 건설업(2.55%), 금융업(2.47%), 화학(2.33%), 운수창고(2.07%), 유통업(2.02%), 보험(1.82%), 철강금속(1.81%), 제조업(1.71%), 기계(1.56%), 의약품(1.33%)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별로는 삼성전자(1.33%), SK하이닉스(0.24%), 셀트리온(1.39%), LG화학(3.40%), 삼성SDI(0.77%), 현대차(3.26%), 엔씨소프트(2.22%), LG생활건강(0.39%), 삼성물산(3.35%), 현대모비스(6.23%), SK텔레콤(0.23%)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8.38포인트) 상승한 781.19를 기록했다. 개인은 홀로 884억 원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9억, 240억 원어치 물량을 출회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3.24%), 인터넷(2.54%), 출판 및 매체복제(2.33%), 통신서비스(2.32%), 통신장비(2.26%), 일반전기전자(1.91%), 컴퓨터서비스(1.78%), 금속(1.75%), 제약(1.65%), IT부품(1.53%), IT하드웨어(1.47%), 화학(1.47%), 소프트웨어(1.46%) 등이 올랐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19%), 셀트리온제약(1.79%), 씨젠(4.58%), 에코프로비엠(0.29%), 케이엠더블유(3.05%), 제넥신(3.83%), SK머티리얼즈(8.20%), 콜마비앤에이치(7.33%) 등이 상승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194,000
    • +3.25%
    • 이더리움
    • 4,384,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599,000
    • +0.84%
    • 리플
    • 802
    • -0.74%
    • 솔라나
    • 289,700
    • +1.47%
    • 에이다
    • 795
    • -0.5%
    • 이오스
    • 776
    • +6.89%
    • 트론
    • 230
    • +0.44%
    • 스텔라루멘
    • 151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950
    • +0.18%
    • 체인링크
    • 19,250
    • -3.85%
    • 샌드박스
    • 402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