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스텍은 특허청으로부터 '직무발명 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직무발명 보상 우수기업 인증은 중소ㆍ중견기업이 개발한 발명에 대해 지원과 보상을 모범적으로 실시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정당한 보상을 통해 창조적인 기술개발을 유도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디오스텍은 스마트폰 카메라에 적용되는 렌즈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달 19일 렌즈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300억 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공모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특허 등록료를 20~50% 감면받는 등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를 비롯해 특허청과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지원사업 참여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우선 심사 대상 자격이 주어진다.
회사는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박사급 인력을 포함,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광학설계팀과 지식재산권 전담팀을 운영 중이다. 지속적인 기술 특허를 통해 글로벌 렌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설립부터 현재까지 총 50건에 달하는 렌즈 관련 특허 등록을 진행해왔다"며 "지속적인 기술력 제고를 통해 국내 최고의 생산캐파 보유 렌즈 전문 기업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