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상반기 영업이익 527억…전년비 30.8%↑

입력 2020-07-10 1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액, 8.3% 상승한 1조 636억

▲한진 대전 메가 허브 물류센터 조감도
▲한진 대전 메가 허브 물류센터 조감도

㈜한진은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이 527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상승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1조 636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4.95%를 기록했다.

㈜한진은 올해 경영목표를 '내실경영과 체질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및 미래 성장기반 구축'으로 세우고, 매출액 2조3300억 원, 영업이익 1000억 원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택배사업은 비대면 소비 급증과 고객서비스 강화에 힘입어 택배물량이 증가했다.

또 한진은 택배 수요 증가에 안정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2023년까지 택배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하기 위해 2850억 원을 투자해 대전 메가 허브(Mega-Hub) 터미널 구축을 진행 중이다.

물류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물류창고사업과 컨테이너 터미널 하역사업을 중심으로 실적을 냈다.

글로벌 사업은 글로벌 이커머스(E-Commerce) 시장 공략을 위해 항공, 포워딩, 국제 특송, 국내택배를 연계한 복합 물류센터인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가 8월 개장 예정이다.

GDC는 일원화된 물류서비스 기능을 수행하고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화물분류, 통관 등 운영 효율성 향상과 최적화된 공급망 관리(SCM) 체계를 기본으로 수출입 물류 뿐 아니라 환적화물 등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진은 중장기 비전 및 경영발전 방안의 일환으로 보유 부동산 및 유동화 가능한 주식을 매각해 경영효율화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지난 4월 한진렌터카를 약 600억 원에, 6월에는 부산 범일동 부지를 약 3000억 원에 매각했다.

한진 관계자는 “급변하는 산업환경에도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해 핵심역량 강화와 경영효율화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올해 경영목표와 중장기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15,000
    • +0.36%
    • 이더리움
    • 3,447,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456,000
    • -0.41%
    • 리플
    • 790
    • -0.38%
    • 솔라나
    • 193,600
    • -1.73%
    • 에이다
    • 471
    • -0.84%
    • 이오스
    • 691
    • -1%
    • 트론
    • 204
    • +0.99%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050
    • -1.36%
    • 체인링크
    • 14,830
    • -2.11%
    • 샌드박스
    • 371
    • -2.62%
* 24시간 변동률 기준